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삼성전자 갤럭시링 살펴본 최태원, 노태문에게 'AI 협력' 제안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2-27 10:1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갤럭시링 살펴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17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노태문</a>에게 'AI 협력' 제안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과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개막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을 만나 인공지능(AI) 협력을 제안했다.

최태원 회장은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삼성전자 부스에 방문해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을 살펴봤다.

최 회장이 “이렇게 디자인을 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노태문 사장은 “항상 몸에 착용하면서 중요한 헬스 정보를 놓치지 않고 모니터링하는 데 링 형태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링은 충전을 하고 나면 5일에서 최장 9일까지 재충전 필요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헬스 모니터링을 해서 스마트폰으로 수면, 산소 포화도 등 자신의 헬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태원 회장은 노 사장에게 협업도 제안했다.

그는 “저희(SK텔레콤) 부스에서 AI 텔코 얼라이언스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금 더 논의 드릴 부분이 있어 따로 한번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말했고, 노 사장은 “잘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는 SK텔레콤,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그룹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AI 사업에서 협력하기 위해 만든 연합체다.

GTAA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등 5개 국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초거대 언어모델(LLM)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실시간 통화 번역 서비스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출시한 삼성전자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최 회장은 이날 SK그룹 차원에서 어떤 AI 강점을 갖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AI 시대에 저희가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서비스해줄 수 있는 그런 기업으로 거듭나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