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KB국민은행 캄보디아 프라삭은행 오픈, 양종희 “고객 최우선으로 생각”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2-26 08:4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프라삭은행의 새 출발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KB국민은행은 2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KB프라삭은행’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캄보디아 프라삭은행 오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0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양종희</a> “고객 최우선으로 생각”
▲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중앙),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 이재근 KB국민은행장(오른쪽 첫번째), 옴쌈은 KB프라삭은행장(완쪽 두번째), 김현종 KB프라삭은행 부행장(왼쪽 첫번째)이 23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KB프라삭은행 그랜드오프닝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국민은행 >

이번 행사에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서영호 KB금융지주 글로벌사업부문장, 강남채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대표 등 KB금융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찌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찌릉 보통랑세이 주한캄보디아대사를 비롯한 캄보디아 진출 한국계 기업 관계자, KB프라삭은행 임직원 등 약 700여 명이 함께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캄보디아 지역의 균형 발전, 상생과 공존의 철학으로 고객에 최고의 경험을 주고 함께 성장하겠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생애주기에 따른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캄보디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프라삭은행은 캄보디아 4위 규모 상업은행이다. 

KB프라삭은행은 앞으로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춰 농어민 소액대출, 소상공인지원 대출, 중산층 주택대출과 같은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KB국민은행은 앞서 2009년 KB캄보디아은행을 설립해 캄보디아 금융시장에 진출했다. 그 뒤 2021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 100%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2023년 7월에는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KB캄보디아은행의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받고 같은 해 8월 캄보디아 상무부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프라삭은행은 저원가성 예금 확보와 QR페이먼트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선두은행과 격차를 줄이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KB금융의 선진 디지털역량을 내재화해 캄보디아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파운드리 2나노에 '후면전력공급’ 적용, 경계현 'TSMC 추월' 승부수 나병현 기자
TSMC 엔비디아 AI 반도체 주문 3년치 확보, 삼성전자·인텔이 추격 어려워 김용원 기자
테슬라 중국 생산 신형 '모델3 퍼포먼스'에 LG엔솔 고성능 MCN 배터리 탑재 김호현 기자
롯데마트 롯데슈퍼 먹거리 할인 행사, 수박값 2천 원 낮추고 체리 9990원에 윤인선 기자
대만 매체 "삼성디스플레이, 애플과 폴더블 디스플레이 공급 계약 체결" 나병현 기자
한미반도체 곽동신, 라인야후 관계사 ‘라인넥스트’에 개인자금 310억 투자 나병현 기자
[리얼미터] 윤석열 지지율 30%대 턱걸이, 민주당 지지 40.6% 국힘 32.9% 김대철 기자
FT "한전 영국 정부와 웨일스 신규 원전 건설 논의, 이번 주 장관급 회의" 김홍준 기자
중국과 반도체 경쟁에 미국 유럽 810억 달러 썼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김용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5.0%, 민주당 지지 40.6% 국민의힘 28.6%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