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고려아연 영풍의 배당 확대 요구 반박, "영풍 주장대로 하면 주주환원율 96%"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2-23 20:0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고려아연이 최대 주주 영풍의 배당 확대 요구에 반박했다.

고려아연은 2023년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이 73.6%로 2022년보다 25.4% 포인트 높다고 23일 밝혔다.
 
고려아연 영풍의 배당 확대 요구 반박, "영풍 주장대로 하면 주주환원율 96%"
▲ 고려아연이 최대 주주 영풍의 배당 확대 요구에 반박했다.

고려아연은 환원액만 보더라도 2022년 3979억 원에서 2023년 4027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앞서 주당 5천 원의 결산 배당을 진행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영풍은 고려아연의 배당 결정을 놓고 "지난해 현금배당은 주당 1만5천 원으로 2022년보다 5천 원 줄어드는 것"이라며 배당 확대를 요구했다.

고려아연은 “영풍 주장대로 배당금을 높이면 주주환원율이 96%에 육박한다”며 “기업이 이익금을 투자나 기업환경 개선에 사용하지 않고 모두 주주환원에만 쓰는 것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와 주주권익을 떨어뜨린다”고 반박했다.

이어 “2022년 영풍 주주환원율은 4.68%에 불과하다”며 “주주환원율이 5%도 안 되는 영풍이 고려아연에는 주주 권익 보호를 명분으로 96%에 육박하는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고려아연은 영풍이 최근 5년 동안 낸 영업손실은 모두 1371억 원인데 같은 기간 고려아연으로부터 수령한 배당금은 모두 3576억 원에 이른다고도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영풍이 5년 동안 본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은 한 푼도 없음에도 고려아연으로부터 수령한 배당금만으로 순이익 2205억 원 흑자를 냈다"며 “이번 배당 확대 요구는 고려아연 주주가 아니라 영풍 경영진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