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공동으로 오픈소스를 활용할 수 있는 포털을 만들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신한금융은 주요 계열사 ICT/정보보호 실무자들이 개발에 참여한 ‘그룹 공동 오픈소스 활용 지원 포털’의 구축을 마치고 2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공동으로 오픈소스를 활용할 수 있는 포털을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한금융그룹> |
오픈소스는 누구나 자유로이 확인하고 수정 및 배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신한금융은 그룹 공동 포털을 만들어 임직원이 회사 내부에서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안전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라이선스 관리를 자동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방형 ICT 개발 문화를 퍼뜨리고 금융권의 오픈소스 활용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그룹사의 중복투자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인 ISO/IEC 5230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오픈소스 포털 구축은 오픈소스와 새 기술을 빠르게 적용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그룹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추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끊임없이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