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카카오뱅크 2023년 MSCI ESG평가서 'AA' 등급,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2-20 11:5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등급을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2023년 MSCI ESG평가서 'AA' 등급,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
▲ 카카오뱅크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 <카카오뱅크>

MSCI는 해마다 세계 주요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해 CCC에서 AAA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탄소배출 △인재 확보 및 육성 △이사회 구성 등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부문 다양한 요소를 검토한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2021년 상장 뒤 그 해 MSCI ESG 평가 BB등급, 2022년 BBB등급을 받았는데 올해 한 번에 등급이 두 단계 올랐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평가에서 어르신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 등 소비자금융 보호, 대규모 채용 등을 통한 인적자원 개발, 중저신용대출 확대 등 금융 접근성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ESG 경영체계 구축과 내재화에 힘을 실었다.

환경부문에서는 비대면 계좌 개설, 대출서류 전자서식 도입 등으로 종이 없는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사회부문에서는 포용금융과 이자비용 절감 등에 힘썼다.

카카오뱅크는 또 2022년 3월부터 이사회 아래 ESG위원회를 만들어 ESG 관련 활동을 관리, 감독하는 체계를 갖췄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소비자금융 보호, 금융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성과로 3년 연속 ESG 등급이 오르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카카오뱅크는 2024년에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ESG 모든 분야에서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별로 진전 없다"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