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현대커머셜 무디스 신용등급 'Baa1(안정적)' 획득, 자산건전성·유동성 평가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2-20 11:33: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커머셜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투자적격 등급에 해당하는 기업신용등급 ‘Baa1’과 등급전망 ‘Stable(안정적)’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커머셜 무디스 신용등급 'Baa1(안정적)' 획득, 자산건전성·유동성 평가
▲ 현대커머셜이 무디스(Moody’s)로부터 신용등급 ‘Baa1(안정적)’을 획득했다. <현대커머셜>

Baa1은 모회사인 현대자동차가 받은 ‘A3’보다는 한 단계 낮고 현대커머셜이 2023년 10월 피치(Fitch)로부터 획득한 ‘BBB(Positive)’보다는 한 단계 높은 등급이다.

무디스는 현대커머셜의 자산건전성을 높이 평가했다. 

무디스는 “현대커머셜의 우수한 리스크 관리 및 견고한 캡티브(전속금융) 사업이 안정적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시장의 다양한 위기에도 현대커머셜의 자산건전성과 유동성이 안정적이다”고 설명했다.

현대커머셜은 지분 구조, 협력 관계, 지배구조(거버넌스) 등에서도 현대자동차그룹 내 핵심 금융사로 인정받았다.

무디스는 “현대커머셜은 상용차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현대자동차 및 그룹 계열사들과 긴밀한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의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서 우수한 리스크 거버넌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커머셜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2곳의 투자적격 등급을 보유하게 되면서 대외 신뢰도 및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무디스 신용등급 획득으로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현대커머셜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