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교보증권 "바디텍메드 상반기 중국 인허가 절차 마무리, 하반기 수출 확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2-20 09:0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바디텍메드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올해 상반기 중국 수출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교보증권 "바디텍메드 상반기 중국 인허가 절차 마무리, 하반기 수출 확대"
▲ 교보증권이 20일 바디텍메드(사진)가 올해 중국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20일 바디텍메드 목표주가를 2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바디텍메드 주가는 19일 1만80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올해 바디텍메드가 다수의 성장 전략을 실현해나갈 것”이라며 “상반기 글로벌 동물의약품 유통사와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계약과 함께 중국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공급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바디텍메드는 코로나19 기간에 코로나 진단 제품 판매로 외형을 키웠던 곳으로 면역진단 카트리지와 진단기기 등 체외진단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호실적에 힘입어 생화학진단 분야 진출 및 해외 진출을 통해 빠르게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파트너사인 조인스타와 2023년 6월 주요 제품의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합작 계약을 체결했는데 올해 계약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상반기 안에 중국에서 당화혈색소 키트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인허가를 받게되면 하반기 중국 절강성을 시작으로 광둥성 등으로 공급 지역을 넓힐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바디텍메드는 코로나19 기간에 외형이 성장했던 국내 진단업체 가운데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환에 성공한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라며 “코로나19 기간에 설치한 신속정량 면역형광 체외진단기기(POCT) 장비를 바탕으로 향후 수익성 높은 소모품 매출이 확대되면 기업가치 확장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바디텍메드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491억 원, 영업이익 37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29.9%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