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TV 매출 점유율 18년째 세계 1위, LG전자는 올레드 TV 출하량 선두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2-19 17:58: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전 세계 TV 시장에서 18년째 매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LG전자는 11년 연속으로 올레드(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선두를 지켰다.
 
삼성전자 TV 매출 점유율 18년째 세계 1위, LG전자는 올레드 TV 출하량 선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 세계 TV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 세계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30.1%를 기록했다. 2006년 처음 1위를 달성한 이후 18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이다.

LG전자(16.3%), 중국 TCL(10.7%), 하이센스(9.5%), 일본 소니(6.3%)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 판매 전략이 점유율 선두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TV는 미화 기준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지켰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 매출 점유율은 60.5%로 전년과 비교해 12.2%포인트 상승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매출 기준 33.9%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LG전자가 15.4%로 2위를 기록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향후에도 소비자의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올레드 TV 약 300만 대를 출하했다. 출하량 기준 점유율 53%로 전 세계 선두를 차지했다.

특히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도 출하량 기준 60%에 이르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글로벌 TV 출하량은 2억135만대로 전년(2억325만대) 대비 소폭 감소했다.

출하량 기준으로 보면 삼성전자가 전년(19.6%) 대비 1%포인트 하락한 18.6%로 1위를 지켰고 LG전자(11.2%)는 TCL(12.5%), 하이센스(11.4%)에 이은 4위로 밀려났다. 5위는 샤오미(5.7%)다.

전 세계 LCD TV 출하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억 대를 밑돌았다. 글로벌 올레드 TV 출하량은 560만대 수준으로 전년(650만대) 대비 감소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래미안 원베일리 비롯한 강남 아파트 공시가격 두 자릿수 올라, 보유세도 껑충 
HD현대 1분기 영업익 1조2864억 62.1% 증가, 조선·전력기기↑ 에너지·건설기계↓
NH투자증권 해외주식 위탁매매 가파른 성장, 윤병운 IB·리테일 균형 잡는다
트럼프 주니어 정용진 초청으로 한국 찾는다, 국내 재계 총수들과 만남 예정
미국 중국 '환율전쟁' 발발 가능성 놓고 회의론 부각, 달러 패권에 도전 어려워
국힘 3차 경선 김문수·한동훈 진출, 30일 토론회 거쳐 5월3일 최종 후보 선출
LG전자 TV사업 올해 적자 전환 모드, 박형세 프리미엄 LCD TV로 돌파구
CJ그룹 부회장 이미경, 미국 '엘리스아일랜드 명예훈장' 수상자로 뽑혀
CNN "테슬라 겉보기보다 더 나쁘다", 판매 부진에 탄소배출권 쪽도 우려
뉴스케일파워 루마니아 SMR 부지 확정,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수혜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