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노조, K스포츠와 미르에 111억 기부 강하게 비판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6-09-23 11:2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가 권력형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에 111억 원을 기부한 데 대해 노조가 강력히 비판했다.

현대차 노조는 23일 “정몽구 회장이 권력형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K스포츠와 미르재단에 111억 원을 기부했다”며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노조 요구를 외면하면서 노조 노력의 대가를 정권에  바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대차 노조, K스포츠와 미르에 111억 기부 강하게 비판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은 박근혜 대통령 측근인 최순실 주도로 설립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주도로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각각 270억 원과  486억 원을 기부받았다.

현대차그룹이 두 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모두 128억 원인데 이 가운데 현대차가 111억 원을 냈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추석 이후 처음으로 임금협상 본교섭을 진행했다. 회사가 추가적 내용이 담긴 임금협상안을 제시하겠다며 본교섭 재개를 요청했고 노조가 수용했다.

노조는 이날 본교섭을 진행하면서 오전과 오후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했다. 추석 이후 이날까지 세 차례 부분파업을 벌이며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임금협상이 시작한 뒤로 노조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이 9만2500여대, 2조4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노사는 8월24일 △임금 5만8천 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원 지급 △개인연금 1만 원 인상 △주식 10주 지급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에 잠정합의했으나 이 잠정합의안은 노조 찬반투표에서 78.05%의 반대로 부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불가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 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13년 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54조 원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채널Who] '성장 정체' 늪에 빠진 네이버, '쇼핑 AI'가 마지막 희망인 이유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 이사회 의장엔 오명숙 선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