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24가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하이패스 선불충전카드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이마트24> |
[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24가 하이패스 이용 고객을 위해 ‘하이패스 선불충전카드’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이마트24는 16일부터 한국도로공사가 발행하는 하이패스 선불충전카드를 무상 보급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카드 보급 확대를 위해 5천 원에 판매하던 카드를 이마트24와 손잡고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이마트24 매장에 방문해 하이패스 선불충전카드를 요청하면 연락처를 남긴 뒤 바로 수령할 수 있다. 고객이 남긴 연락처로 선불카드 충전방식을 안내하는 메시지가 전송되며 충전한 뒤 사용할 수 있다.
하이패스카드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고속도로통행료' 앱에 회원가입을 한 이후 매장에서 받은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카드 충전은 잔액이 일정금액 이하일 경우 설정한 금액만큼 자동으로 계좌 이체되는 '자동충전' 방식과 필요할 때 금액을 계좌이체 하는 '일반충전' 방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마트24와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이마트24 편의점 판매관리시스템(POS)을 통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홍보하고 1700개의 고속도로전광판을 통해 선불하이패스 카드 보급하는 내용을 안내한다.
이마트24는 3월 1일부터 25일까지 하이패스 선불카드 이용고객들에게 필요한 하이패스단말기 등 차량용품도 할인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현대모비스 하이패스단말기 3종(RF·IR·태양광), 현대모비스 '오로르' 차량케어 키트 3종과 파인뷰 3채널 블랙박스 등이며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된다. KT멤버십은 최대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차량용품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이마트24 매장에서 바코드로 결제하면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으며 블랙박스는 무료 출장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가 하이패스카드 보급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대국민 하이패스카드 무상 보급 사업'에 이마트24가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하이패스카드가 운전자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만큼 접근성이 높은 이마트24 매장을 통해 하이패스카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번 사업에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