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플래닛, 패션 대여 서비스 국내 최초로 내놔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9-22 18:4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픈마켓 11번가를 운영하는 SK플래닛이 국내 최초로 패션대여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플래닛은 23일 패션대여 서비스 ‘프로젝트앤(PROJECT ANNE)’을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SK플래닛, 패션 대여 서비스 국내 최초로 내놔  
▲ SK플래닛은 23일부터 패션대여 서비스 ‘프로젝트 앤(PROJECT ANNE)’을 선보인다.
프로젝트앤은 월별로 일정 금액을 결제하면 해외 명품브랜드와 국내 유명브랜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최신 옷·가방 등 패션상품을 소비자에게 빌려주는 서비스다.

김민정 SK플래닛 프로젝트1실장은 “음악은 디지털 음원을 통해 스트리밍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되고 영화/VOD도 넷플릭스 등의 성공으로 소유보다는 즐기는 형태의 소비문화로 이동하고 있다”며 “패션 역시 다양한 패션을 미리 경험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소비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앤 앱을 설치한 소비자가 한달에 8만 원을 내면 의류기준으로 4벌을 대여할 수 있고 13만 원을 내면 8벌을 빌려 입을 수 있다. 정기결제를 선택하면 10%의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앱에 담아 두었다가 내가 얼마에 이 옷을 살 수 있는 지를 그때마다 확인할 수 있다. 신상품의 경우 소비자가 빌려 입다가 마음에 들면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SK플래닛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물류센터에 배송부터 회수, 세탁, 수선, 검품 등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모든 과정이 통합 관리되는 프로젝트앤 전용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다.

SK플래닛은 다양한 패션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려 직접 상품을 조달하고 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을 위해 에리카 까발리니 등 뉴욕·밀라노 신성 패션 브랜드와 오브제·오즈세컨과 같은 국내 패션 브랜드 등 100여 곳의 최신 여성 의류 1만2천여 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삼성전기 1분기 호실적에도 '불안', 트럼프 관세에 하반기 MLCC 전망 '흐림'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