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 사장이 15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인 서울 영등포구 신길 2지구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2지구 지역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기존 재개발 방식으로 사업 진행이 어려운 지역에 공공이 참여해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길2지구는 2014년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됐지만 2021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지구지정된 뒤 2022년 선도지구 가운데 최초로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돼 사업이 본격화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주민 선호도 조사,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한 주민의견을 토대로 이 사업의 기본설계를 마무리했다.
올해에는 최종 주민의결을 거쳐 모두 1300여 세대에 관한 사업승인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사장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도심에 신규 주택공급 물량을 확보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으로 이어나가 서울지역 주택공급 부족 해소를 위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