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그라비티 작년 영업이익 1600억 내 53% 늘어, 라그나로크 '살아 있네'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2-15 12:5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지식재산(IP) 관련 매출에 힘입어 작년 실적이 개선됐다

그라비티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7260억 원, 영업이익 1600억 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그라비티 작년 영업이익 1600억 내 53% 늘어, 라그나로크 '살아 있네'
▲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동남아시아 지역 흥행에 힘입어 실적이 늘었다.

그라비티는 2020년 출시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지속 흥행하면서 실적이 좋아졌다.

또 2023년 1월 한국에 출시한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도' 실적에 일부 기여했다.

4분기만 떼어서 보면 매출 1460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7.1%, 영업이익은 31.4% 줄었다. 4분기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동남아시아 매출이 줄어든 탓이다.

올해 회사는 라그나로크 외 새 IP를 확보하는 등 게임 유통채널을 다각화한다.

지난해 각종 게임전시회에서 선보인 신작 게임들을 모바일과 PC, 콘솔, IPTV, 웹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인다.

5월에는 PC-콘솔게임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파일'을, 상반기 '카미바코 미솔로지 오브 큐브'를 글로벌 출시한다.

라그나로크 IP를 사용한 게임 출시도 이어진다.

1월 태국 지역에 방치형 게임인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를 출시해 현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흥행했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라그나로크V 부활'은 2분기 한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다.

라그노로크 오리진은 1분기 북미와 중미, 남미지역에서, 상반기엔 중국에서 이용자를 만난다.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중국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23년은 라그나로크 IP의 서비스 지역 확대, PC-콘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등 역량 강화, 신규 IP 발굴 등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 해였다"며 "올해는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