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홀딩스가 2023년 적자로 전환했다.
컴투스홀딩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423억 원, 영업손실 14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 컴투스홀딩스는 2024년 게임사업을 강화해 실적을 만회해가기로 했다. 사진은 '소울 스트라이크' 공식 이미지. |
2022년보다 매출은 22.5%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내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2022년(264억 원)보다 영업손실은 소폭 줄었다.
작년 4분기에는 매출 214억 원, 영업손실 165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4분기보다 매출은 31.4% 줄고, 영업 적자를 지속했다.
4분기 게임 사업 부문은 매출 373억 원으로 양호했으나, 관계기업 투자손실이 많았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신작으로 실적 개선을 노린다. 이미 1월 출시한 신작게임 '소울 스트라이크'가 모바일 매출 상위권에 안착했다. 2분기에는 기존작 '제노니아'를 대만에 출시하고, 하반기는에는 제노니아를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
회사가 개발한 게임플랫폼 '하이브'는 지난해 11월 태국 배급사(퍼블리셔) '신에이'와 협력해 동남아시아 지역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올해 3개의 대작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인다. 엑스플라는 최근 일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오아시스'를 통해 '워킹데드 올스타즈',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을 선보여 일본 블록체인 게임시장에도 뛰어들었다.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X플래닛'은 2024년 2분기 '후뢰시맨'과 '붕어빵 유니버스'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간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