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가 GTX-A 열차를 시승해 운영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SR > |
[비즈니스포스트]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에스알(SR)이 GTX-A 개통 대비에 분주하다.
에스알은 15일은 다음 주부터 시작될 GTX-A 영업시운전을 앞두고 이례사항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스알 비상대책본부는 GTX-A 영업시운전 하루 전날인 22일부터 3개월 동안 운영된다.
비상대책본부에는 재난이 발생하면 분야별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영업, 기술 등 대응반이 구성됐다.
수서-동탄 구간 선로를 SRT와 GTX가 함께 사용하는 만큼 △차량고장 △선로전환기장애 △궤도단락 △전차선단전 등까지 네 가지 사고유형별 비상대응 시나리오도 마련했다.
또한 에스알은 영업시운전 기간인 3월 중 GTX-A 운영사,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합동으로 비상대응훈련을 전개해 이례사항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비상대책본부 가동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철저한 점검에 나서겠다”며 “국민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일 GTX-A 노선 개통을 적극 지원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