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컴투스 작년 영업손실 393억, 주당 1300원씩 148억 현금배당 예정대로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2-15 11:3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적자를 지속했다. 분기별로는 5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컴투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7222억 원, 영업손실 39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컴투스 작년 영업손실 393억, 주당 1300원씩 148억 현금배당 예정대로
▲ 컴투스가 작년 4분기도 영업손실을 봐 5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2022년보다 매출은 7.7%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손실을 내 2년 연속 적자를 지속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1645억 원, 영업손실은 17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5% 줄었다. 영업손익은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시장 환경과 경쟁 상황에 의한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과 회계 기준에 따른 비용 반영 등으로 이익은 감소했다"면서도 "4분기 영업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줄어드는 등 비용 효율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신작 확대와 인기 지식재산(IP) 게임 흥행 지속으로 내실을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10주년을 맞아 '위쳐' IP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신작 게임 3종을 배급한다. 상반기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와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는 TV, OTT 등 여러 채널을 통한 다양한 신작과 K팝 분야 사업으로 성과를 낸다는 방침을 세웠다. 위지윅스튜디오와 산하 스튜디오는 영화 '왕을 찾아서', '드라이브', 드라마 '보물섬', 'S라인' 등을 선보인다.

마이뮤직테이스트는 '드림캐쳐'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월드 콘서트 및 오프라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컴투스가 2023년 발표한 주주 환원 정책은 계획대로 진행된다. 주주환원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 자사주소각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로 약 148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주당 배당금은 1300원이다.

배당은 3월29일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되며 배당 기준일은 2023년 12월31일, 지급 예정일자는 4월12일이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