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매출이 8조 원을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 카카오 주가가 15일 오전 지난해 호실적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15일 오전 10시7분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 주식은 전날보다 8.38%(4600원) 오른 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6.7%(37000원) 상승한 5만8600원에서 출발해 한 때 6만1400원까지 뛰었다.
같은 시각 카카오페이(2.39%), 카카오뱅크(2.01%), 카카오게임즈(1.4%) 등 계열사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1058억 원, 영업이익 501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022년보다 매출은 14% 늘고 영업이익은 11% 줄었다.
카카오 매출이 8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는 별도기준으로는 2023년 매출 2조6261억 원, 영업이익 5674억 원을 거뒀다. 2022년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5% 증가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