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이 올해 5월16일부터 주 3회로 인천~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취항한다. |
[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첫 유럽 노선에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5월16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인천~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노선에는 A330-300 기체가 투입된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러시아 영공 통과가 불가능해 가는 편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경유해 자그레브로 향한다. 오는 편은 자그레브에서 인천으로 직항한다.
운항 일정을 살펴보면 가는 편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전 11시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30분(현지시각) 비슈케크공항에 도착한다. 하기(비행기에서 승객이 내리는 것)없이 1시간 동안 급유를 진행한 뒤 출발해 오후 7시25분 자그레브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오후 8시55분 자그레브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항공권 예매는 2월15일부터 가능하다.
1인 편도 총액기준 최소운임은 △이벤트 운임 46만1천 원 △스마트 운임 58만1천 원 등이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한 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유럽 노선 첫 취항으로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관광 및 비즈니스 교류가 더 활발해지겠다"며 "안전한 비행을 최우선으로, 합리적인 운임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