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서부발전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건설할 LNG 발전소 타당성조사를 위한 절차를 시작한다.
서부발전은 13일 ‘용인 국가산단 발전소 건설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 한국서부발전이 용인 국가산단 발전소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
서부발전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내 수요전력 적기공급을 위해 기술성·환경성·경제성 등을 종합 검토하는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며 "최적 입지조사 및 발전설비를 선정하고 LNG 발전소 건설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용역비는 18억4782만3천 원으로 VAT는 별도다. 용역기간은 2024년 3월 착수해 24개월 뒤인 2026년 2월까지다.
용역설명서에 따르면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 대상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발전소 3GW(기가와트)’다.
발전소는 500MW(메가와트) 6기 혹은 1GW 3기로 건설된다. 서부발전을 비롯해 한국동서발전과 한국남부발전이 '용인 국가산단 발전소 건설추진단'으로 참여한다.
발전소 준공 시점은 동서발전이 2030년 9월, 남부발전이 2031년 6월과 12월, 서부발전이 2032년 12월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부발전이 공고한 용역설계서를 참고하면 된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