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머티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한국지수 편입이 확정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 MSCI 한국지수 편입이 확정되자 13일 장중 에코프로머티 주가가 오르고 있다. |
13일 오전 10시23분 코스피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6.35%(2만8100원) 오른 2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71%(8100원) 높은 18만 원에 출발해 오름폭을 키웠다.
이날 MSCI는 2월 지수 정기 리뷰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지수에 에코프로머티와 한진칼의 신규 편입이 확정됐다.
반면 펄어비스, F&F, 호텔신라, 현대미포조선, JYP엔터테인먼트 등은 편출이 확정됐다.
실제 편입과 편출이 이뤄지는 날짜는 이달 29일로 예정돼 있다.
MSCI 지수는 글로벌 대표 벤치마크 지수로서 미국계 펀드 95%가 추종할 정도로 중요성을 지닌다. 지수에 편입되면 글로벌 패시브(지수추종) 펀드의 자금이 자동으로 유입돼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편입에 따라 에코프로머티에 패시브 매입 수요 1100억 원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바라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