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고부가 브랜드 확대가 예정된 점과 해외 판매가 개시되는 점 등이 반영됐다.
▲ 롯데웰푸드의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롯데웰푸드의 목표주가를 15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롯데웰푸드 주가는 7일 12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롯데웰푸드가 고수익 버터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 인도에서 롯데 빼빼로 판매도 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ZERO, The쌀로, 이지프로틴 등 건강 지향 고부가 브랜드를 확대한다. 또한 올해 2분기 빙과 신공장 준공 이후 신제품 판매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웰푸드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2664억 원, 영업이익 211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19.5% 증가하는 것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를 하회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웰푸드의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수출 실적이 루블화 약세 영향을 받았다”며 “영업이익은 2022년 4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예상보다는 부진한 실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2023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796억 원, 영업이익 29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4.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9.8% 증가한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