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한항공, 긴급이사회 열어 한진해운 600억 지원 결의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9-21 21:5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약속했던 자금 600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21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한진해운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600억 원을 대여하기로 결의했다.

  대한항공, 긴급이사회 열어 한진해운 600억 지원 결의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은 후속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한진해운에게 600억 원을 즉시 지원하기로 했다.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이 장기화되면서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 압박하고 한진해운이 청산될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조속한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이 보유한 롱비치터미널 지분과 채권 등을 담보로 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이사회의 반대에 부딪쳐 집행이 지연됐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재 400억 원과 대한항공의 600억 원을 합쳐 총 1천억 원을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