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강원랜드 공기업 최초 직원인권센터 출범, 최철규 "인권경영 선도 기대"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2-07 14:3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직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고충을 처리하기 위한 직원인권센터를 출범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사장 직무대행은 7일 강원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메인타워에서 열린 강원랜드 직원인권센터 현판식에서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등의 조직 내 어려움을 겪는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공기업 최초로 직원인권센터를 마련했다”며 “센터 출범을 계기로 강원랜드가 인권 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공기업 최초 직원인권센터 출범, 최철규 "인권경영 선도 기대"
▲ 최철규 강원랜드 사장 직무대행(오른쪽 두 번째)이 2월7일 강원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메인타워에서 열린 강원랜드 직원인권센터 현판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강원랜드 직원인권센터는 직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전문기구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직원들의 고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직원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인권센터에서는 △고충 상담 △고충처리심의위원회 운영 △피해자 구제지원 △2차 피해 방지 대책 마련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예방 교육 및 홍보 등이 진행된다.

직원들의 고충 상담을 담당하는 상주 직원 2명에 더해 교대근무가 필요한 영업직군 특성을 고려한 영업 부서 내부 고충 상담원 10명이 추가 지정돼 운영된다.

현판식에 참여한 박찬 강원랜드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공동위원회 협의를 통해 직원인권센터가 문을 연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강원랜드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