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용혜인 민주당에 비례연합정당 논의 제안, "비례대표 순번 번갈아 배치"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2-07 11:1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본소득당·열린민주당·사회민주당으로 구성된 새진보연합이 더불어민주당에 선거연합정당 비례대표 순번 배치를 포함한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용혜인 새진보연합 의원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두가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운명공동체가 돼야한다”며 “민주당과 소수정당의 의석을 서로 번갈아 배치하자”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572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용혜인</a> 민주당에 비례연합정당 논의 제안, "비례대표 순번 번갈아 배치"
용혜인 새진보연합 의원(사진 가운데)이 2월6일 국회 소통관에서 비례연합정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그러면서 “앞 순번, 뒷 순번을 두고 민주당과 소수정당이 다툴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정당들이 논의를 거쳐 비례대표 순번을 결정하는 방법에 관한 합의도 이룰 수 있다는 뜻을 보였다.

용 의원은 “각 정당의 의석 규모는 국민이 각 정당을 지지하는 만큼 반영하는 것이 옳다”며 “각 정당이 합의만 할 수 있다면 후보자의 순서를 결정하는 것 또한 국민이 직접 숙의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는 방안을 충분히 모색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진영 연합정당은 비례대표를 넘어 지역구 후보까지 연합해 총선에서 여권과 1대 1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 의원은 “지역구에서도 1대 1로 과감하게 연합해 300석 싸움에서도 이기자”라며 “비례연합정당의 개혁과제와 공천 원칙이 정해진 직후부터 3월 초까지 속도감 있게 지역구 단일화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엔켐 중국 CATL에 1조5천억 규모 전해액 공급계약 체결, 연매출 4배 규모
SK하이닉스 곽노정·한화에어로 손재일,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CEO' 후보
삼성전자 '엑시노스 모뎀 5410' 공개, 발열 분산 위해 외장형 채택
[오늘의 주목주] '신안우이 해상풍력' 한화오션 주가 12%대 급등, 코스닥 에임드바이..
현대차·기아 11월 유럽 판매 작년보다 0.2% 늘어, 판매량 2개월 연속 5위
[23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장동혁 대표는 청개구리, 국힘은 청개구리당"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 411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483.6까지 올라
식품업계 후계자 승진은 빛처럼 빨라, 직원 처우·제품 개발 투자는 느림보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2.6조에 독일 ZF ADAS 사업 인수, 올 들어 2번째 대형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에 훈련기 'T-50' 수출품에 엔진 공급, 4728억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