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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글로벌 경영 재가동, 6일 UAE로 출국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2-06 17: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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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무죄 판결 하루 만인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출장을 떠났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이날 저녁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해 글로벌 경영활동을 재가동한다.
 
'무죄' 받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글로벌 경영 재가동, 6일 UAE로 출국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6일 UAE로 출장을 떠난다.

전날 ‘제일모직-삼성물산 부당 합병’ 1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은 지 하루만이다.

UAE는 이 회장이 2022년 12월 삼성전자 회장에 취임해 첫 해외출장지를 선택했을 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곳이다.

이 회장은 UAE 지도자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특히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UAE 대통령과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 회장은 2019년 2월 UAE 아부다비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는데 그 직후 무함마드 대통령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답방했고 이 회장은 반도체 라인과 5G 장비를 직접 안내하기도 했다.

현재 삼성물산이 UAE에서 바라카 원전 3·4호기를 건설하고 있으며 삼성엔지니어링은 UAE 초대형 천연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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