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 방화2구역 12년 만에 재개발사업 재개, 728세대 보행친화 주거지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2-06 10:5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방화2구역(방화2존치정비구역) 재개발사업이 12년 만에 다시 재개된다.

서울시는 5일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방화재정비촉진지구 내 방화2존치정비구역에 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방화2구역 12년 만에 재개발사업 재개, 728세대 보행친화 주거지로
▲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2존치정비구역 위치도. <서울시>

방화2존치정비구역은 서울 강서구 방화동 589-13번지 일대다. 2012년 7월 존치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2년 만에 신속통합기획을 거쳐 다시 재정비촉진구역 신규 지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재정비촉진구역 면적은 3만4900㎡이다. 모두 728세대의 주택이 건설되는데 이 가운데 공공주택 115세대는 분양 주택과 혼합배치된다.

2021년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방화2존치정비구역은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주변 지역과 연계한 보행 친화적 녹색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주변 방화3구역 공공보행통로화 연계한 공공보행통로를 단지 중앙에 설치해 9호선 공항시장역과 접근성을 개선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방화2존치정비구역은 공항고도 제한 등 열악한 개발 여건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워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이라며 “이번 결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통령 "최저 대출금리 15%가 어떻게 서민금융이냐, 금융이 가장 잔인"
국토부 "9·7 대책으로 LH 공공분양 전환에 맞춰 청약제도 개편안 마련할 것"
산업은행 회장에 '첫 내부출신' 박상진 전 준법감시인 내정, 구조조정 전문가
[현장] 테더 부사장 마르코 달 라고 "신흥국에서 테더 사용 증가, 소액결제·일상거래 ..
이재명 주요 인사 발표, 국민통합위원장 이석연·대중문화교류위원장 박진영
빅테크 AI 인프라 '천문학적 투자' 경제효과 불투명, 고용 창출에 기여도 낮아
오픈AI 영리기업 전환 지역 비판에 고심, WSJ "본사 캘리포니아에서 이전 고려" 
엔씨소프트 신작 띄우기에 전사적 사활, 김택진 비용 긴축에도 '아이온2' 돈 쏜다
'어쩔수가없다' '폭군의 셰프' CJENM 기살리기, 부진 걷어낸 콘텐츠 '훈풍'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26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820선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