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그룹주 주가가 장중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 위축 우려와 미국 테슬라 주가 부진 등의 영향으로 국내 2차전지주 투자심리 악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6일 오전 에코프로그룹주 주가가 장중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
6일 오전 10시17분 코스피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전날보다 7.51%(1만2400원) 내린 15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3.63%(6천 원) 하락한 15만9200원에 장을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5.19%), 에코프로이에치엔(-2.95%), 에코프로비엠(-2.90%)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5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3.65% 떨어진 181.0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현지매체가 소프트웨어기업 SAP가 테슬라의 전기차 구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테슬라 주가는 2024년 들어 5일까지 27.13% 떨어졌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