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통신3사 갤럭시S24 시리즈 지원금 일제히 올려, 최대 50만 원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2-06 10:24: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통신 3사가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올렸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4·S24플러스·S24울트라에 대한 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최소 5만5000원에서 많게는 50만 원에 이른다.
 
통신3사 갤럭시S24 시리즈 지원금 일제히 올려, 최대 50만 원
▲ 통신3사가 갤럭시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최대 57만5000원이 된다.

가장 많은 지원금을 제공하는 업체는 LG유플러스로, 요금제에 따라 15만5천∼50만 원이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지원금을 2만∼45만 원으로 올렸지만 경쟁사들이 지원금을 확대하자 다시 늘렸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요금제에 따라 25만∼48만9000원으로 책정했다. 사전예약 개통이 시작된 1월26일과 비교하면 적게는 15만 원, 많게는 28만9000원 인상됐다.

KT도 이날 공시지원금을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 기준 5만∼24만 원에서 5만5000∼48만 원으로 높였다. 

통신업계에선 통신 3사가 출시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제품의 공시지원금을 지속 인상하는 것은 이례적이며,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 정책 기조에 영향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가계통신비 부담완화를 취지로 단통법 폐지와 함께 시행령 개정을 통한 단말기 가격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공시지원금 확대에도 여전히 월 요금의 25%를 할인해주는 선택약정이 총지출 비용에 있어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