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15척 4조5716억 규모 수주, 단일 기준 역대 최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2-06 10:0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15척 4조5716억 규모 수주, 단일 기준 역대 최대
▲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5척을 수주하며 단일 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사진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5척을 수주하며 단일 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삼성중공업은 중동 지역 선주와 17만4천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1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조5716억 원으로 삼성중공업의 단일 최대 수주 규모다. 이전 최대 수주 기록은 지난 해 7월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3조9593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28년 10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총 17척, 37억 달러로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83억 달러)의 절반에 가까운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운반선 수주 잔고가 90여 척에 달하는 만큼 앞으로 안정적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로 상당한 일감을 확보한 만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