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스마트폰사업 적자 늘어 3분기 실적 주름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9-21 17:0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스마트폰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에서 대규모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하며 적자폭이 확대돼 3분기 전체 영업이익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LG전자의 TV와 생활가전사업은 높은 수익을 내며 선전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사업에서 영업손실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전자, 스마트폰사업 적자 늘어 3분기 실적 주름살  
▲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
LG전자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4513억 원, 영업이익 307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이 이전 분기보다 47.5% 줄어드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LG전자가 생활가전사업을 프리미엄 중심으로 재편하고 기업간거래(B2B)로 판로를 확대하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TV도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비중이 늘며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장부품 등 신사업을 담당하는 VC사업본부도 미국 GM의 전기차에 부품공급이 시작되며 적자폭을 크게 줄이는 등 의미있는 수준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MC사업본부의 영업손실이 3분기 2407억 원으로 확대되며 전체 실적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MC사업본부는 1분기 영업손실 2022억 원, 2분기 영업손실 1535억 원을 봤다.

G5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판매가 부진한데다 최근 인력의 15% 정도를 재배치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뤄지며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스마트폰사업은 2년 연속으로 프리미엄 제품의 흥행에 실패하며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신제품 ‘V20’ 출시로 4분기부터 반등을 노려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LG전자는 스마트폰사업의 수익성을 지키기 위해 자원 투입을 줄여야 한다”며 “한국과 북미 등 주력시장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또 다시 상승 4580선 마감, 6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방산&우주' 24%대 급등 상승률 1위..
트럼프 관세 대법원 판결 나와도 영향 '제한적' 전망, "경제에 큰 변수 아니다"
네이버 'AI' SSG닷컴 '시너지' G마켓 '판매자 친화', '탈팡' 잡기 총력전
한화오션 실적 질주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김희철 상생경영은 'OK' 안전경영은 '글쎄'
KB금융 대환대출 2금융권에 대부업까지, 양종희 포용금융도 '리딩금융'으로
K반도체 세계 2강 목표, 대통령 직속 특위 구성해 5년 계획 수립
S&P글로벌 "전기화·AI·국방 수요에 구리 부족 심화될 것, 공급망 못 따라가"
새마을금고 '현미경 감독' 나서는 금감원, 김인 리스크관리 역량 시험대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아성 흔들려, 김창한 리니지처럼 단일 IP 리스크 맞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