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뷰노 작년 매출 133억으로 역대 최대, "올해 분기 흑자 달성 목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2-05 15:55: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가 2023년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뷰노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매출 133억 원, 영업손실 16억3300만 원을 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60.4% 늘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확대됐다.
 
뷰노 작년 매출 133억으로 역대 최대, "올해 분기 흑자 달성 목표"
▲ 뷰노(사진)가 2023년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순손실도 16억280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소폭 늘어났다.
 
뷰노는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의 빠른 성장과 더불어 의료영상 제품군이 국내외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B2C(기업-소비자) 사업이 선전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회성 매출이 아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매출 구조가 안정적으로 구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뷰노는 올해 분기 기준으로 손익분기점(BEP)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2023년 목표로 했던 연내 청구 병원 수 60곳을 초과하며 단일 제품 매출이 1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 매출 기준으로 1년 사이 4배 이상에 달하는 매출 신장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올해 1월 한 달 동안 상급종합병원 2곳을 포함해 10곳 이상의 의료기관과 계약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흉부 CT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일본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뷰노는 올해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을 세웠다. 

뷰노는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한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공식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뷰노메드 딥카스도 FDA 인허가 획득을 위해 현지 의료기관과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6월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FDA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김준홍 뷰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작년 대비 최대 3배 수준의 매출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 예상되면서 기존 목표로 했던 2024년 분기 기준 흑자, 2025년 연간 흑자를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빠른 실적 개선세를 보이는 의료AI 기업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해외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접점을 적극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