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해 30% 중반을 넘겼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5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37.3%, 부정평가는 59.4%로 집계됐다.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아홉 번째,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에 참석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늘봄학교 추진 관련 업무보고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1월22~26일)보다 1.1%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0.6%포인트 하락한 59.4%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오차범위 안에서 변화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6.5%포인트), 광주·전라(4.4%포인트), 대구·경북(3.3%포인트), 서울(3%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3.1%포인트), 인천·경기(2.2%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6.3%포인트), 40대(3.6%포인트), 50대(3.6%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높아졌고 60대(3.6%포인트), 20대(2.9%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낮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로 집계한 결과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 조사는 무선(97%), 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2%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9.8%, 더불어민주당 45.2%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5.4%포인트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9.6%포인트), 광주·전라(4.5%포인트), 인천·경기(2.2%포인트), 30대(12.0%포인트), 40대(9.0%포인트), 중도층(6.1%포인트) 등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10.1%포인트), 대전·세종·충청(9.4%포인트), 서울(3.2%포인트), 광주·전라(2.4%포인트), 진보층(6.2%포인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녹색정의당은 1.3%, 진보당은 1.2%, 기타정당은 5.5%로 각각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6.9%로 나타났다.
이번 정당 지지율 조사는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 조사는 무선(97%), 유선(3%)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