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미국 국방부, '중국군과 관련된 기업 명단'에 중국 메모리 기업 YMTC 추가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2-02 12:5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국방부가 중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YMTC를 '중국군과 관련된 기업 명단'에 추가했다.

2일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YMTC는 인공지능(AI) 회사 메그비(쾅스커지), 자율주행차 라이다 제조업체 허사이, 기술기업 넷포사 등과 함께 '중국군과 관련된 기업 명단'에 올랐다.
 
미국 국방부, '중국군과 관련된 기업 명단'에 중국 메모리 기업 YMTC 추가
▲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YMTC의 낸드플래시 공장.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 군사 기업 명단을 업데이트하는 것은 중국의 군·민 융합 전략을 강조하고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간 업체처럼 보이는 중국 기업과 대학, 연구 프로그램에서 개발한 첨단 기술이 중국군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명단에 올랐다고 해서 즉각적인 거래 금지 조치가 취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 평판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미국 기업과 기관들에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에 대한 부당한 억압이라며 반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국가안보를 근거로 중국기업을 부당하게 억압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미국이 일관되게 표방하는 시장경쟁 원칙과 국제 경제·무역 규칙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젠슨 황 APEC 기간 방한, 28~31일 CEO 서밋서 비전 공유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 트럼프와 7시간 '골프 회동'
고려아연 '전략광물' 갈륨 공장 신설, 557억 투자 2028년부터 15.5톤 생산
상위 20대 기업 중 13곳 장애인고용률 미달, 부담금 1천억 육박
국힘 추경호 "공정위 과징금 1위 쿠팡 1600억, 최다 제재는 현대백화점"
청년고용률 17개월째 하락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록 
스타벅스 6년 동안 선불충전금 2조6천억, 이자수입만 408억 달해
이재명 "여순사건 진상규명해야, 국가 폭력으로 희생자 나오지 않도록 할 것"
에코프로, 창립 27주년 맞아 임직원 2400명에 자사주 24만주 지급
비트코인 1억6305만원 약세, 미중 무역분쟁이 위험자산에 악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