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기업은행 17만 개인사업자에 대출이자 1825억 캐시백, 민생금융 지원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2-02 11:1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개인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이자를 돌려준다.

기업은행은 은행권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캐시백)을 통해 17만404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모두 1825억 원의 대출이자 캐시백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 17만 개인사업자에 대출이자 1825억 캐시백, 민생금융 지원
▲ IBK기업은행이 17만404개 기업에게 1825억 원 규모의 대출이자를 돌려준다고 2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 >

지원대상은 은행권 공동기준에 따라 2023년 12월20일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보유한 고객이다.

대출금 2억 원을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 간 이자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 원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이자 캐시백은 별도의 신청절차가 없다. 대상고객에게 LMS 문자와 메신저앱 등을 통해 안내가 이뤄지며 고객이 직접 인터넷뱅킹이나 I-ONE뱅크앱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캐시백 금액은 설 연휴 전인 2월6일부터 임금된다. 이자 납부기간이 1년 미만인 개인사업자에게는 향후 1년이 되는 시점까지 분기별로 캐시백을 진행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공통 프로그램 이자 캐시백 지원에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실질적 보탬이 되는 자율 프로그램인 ‘IBK형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상생금융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금융 취약계층의 연착륙과 재도약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재계 뉴리더] '사촌경영' LS그룹 오너 3세대 부상, 2030년 '3세 시대' 첫 ..
영업 치우친 4대 금융 은행장 인사, 밸류업 챙길 지주 CFO 무게감 커졌다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최후 시험대', 패션 반등 해법 여전히 '안갯속'
기후보험 3월 첫 도입, 이상 폭염·폭우에 수익 창출 가능할까 보험사 '술렁'
TSMC "최신 반도체 기술 대만에 유지" 의지 재확인, 트럼프 압박에 선제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