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2-01 16: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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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자회사의 고른 외형 성장으로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319억 원, 영업이익 77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103.5% 증가했다.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023년 자회사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동아쏘시오홀딩스>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2023년 매출 6310억 원, 영업이익 796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6.2%, 영업이익은 18.5% 증가했다.
주요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박카스 사업부문은 2022년과 비교해 2.9% 증가한 매출 2569억 원을 냈다.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은 2022년과 비교해 13.8% 증가한 매출 1530억 원을 거뒀다.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2022년과 비교해 38.6% 증가한 매출 2003억 원을 기록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물류 단가 인상과 운용안정화로 원가율 개선돼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용마로지스는 2023년 매출 3599억 원, 영업이익 138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109%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2023년 매출 509억 원, 영업손실 63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82.6% 늘고 영업손실은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따로 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022억 원, 영업이익 162억 원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5%, 영업이익은 409.5% 증가했다.
동아제약은 2023년 4분기 매출 1532억 원, 영업이익 137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6.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 감소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2023년 4분기 매출 953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11.5%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2023년 4분기 매출 290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51.7%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