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4-02-01 15: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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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아랍어 번역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파파고의 아랍어 번역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 네이버클라우드의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아랍어 번역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텍스트 번역 △음성 번역 △대화 번역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 뒤 2024년 안에 이미지 번역도 도입하기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아랍어권을 방문한 한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한 아랍어 이용자도 네이버클라우드의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중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UN의 6대 공용어 중 하나인 아랍어는 전 세계적으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기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파고의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랍어 번역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도 꾸준히 있어온 만큼 품질 높은 번역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며 기술 및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파고가 지원하는 언어는 총 16개로 확대됐다. 1월 기준 파파고의 글로벌 월간 이용자(MAU)는 약 1890만 명이며 이 가운데 해외 이용자는 510만 명(27%)이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