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DGB금융 싱가포르에 자산운용사 설립, 첫 해외 자회사로 편입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1-31 17:1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DGB금융그룹이 싱가포르 자산운용사를 첫 번째 해외 자회사로 편입했다.

DGB금융은 31일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Hi Asset Mangement Asia(HiAMA, 하이 에셋 매니지먼트 아시아)’를 그룹의 11번째 자회사이자 첫 번째 해외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DGB금융 싱가포르에 자산운용사 설립, 첫 해외 자회사로 편입
▲ DGB금융그룹이 첫 번째 해외자회사로 싱가포르 자산운용사를 편입했다. 

최영욱 대표가 HiAMA를 이끈다. 대우증권 홍콩법인과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장을 거쳐 글로벌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DGB금융은 HiAMA가 첫 번째 해외 자회사로 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비은행 사업영역 시너지를 확대해 수익 기반을 다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해외 자회사 설립은 싱가포르 자산운용사에서 현지 자금을 조달한 뒤 투자하는 형식으로 추진됐다. DGB금융은 지난해 4월 싱가포르 통화청에 운용업 인가를 신청했고 그뒤 올해 1월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했다.

HiAMA는 앞으로 싱가포르 내 우수 현지인력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안정적 자체 트랙레코드(운용실적)를 확보해 국내외 투자자금을 유치한다. 더불어 AI(인공지능)을 포함한 핀테크 기업 발굴 투자도 적극 검토한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이번 편입으로 그룹 아세안 네트워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 기반 다변화를 노릴 것”이라며 “앞으로 현지 금융기관과 협업으로 한국 투자기회 제공 및 한국기관 해외투자 수요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