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LG생활건강 작년 4분기 모든 사업 매출 감소, 화장품 중국 부진에 수익 악화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1-31 16:51: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생활건강이 4분기 전 사업영역에서 매출 감소에다 화장품 사업에서 중국 수요 약세가 이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후퇴했다.

LG생활건강은 2023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672억 원, 영업이익 54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3%, 영업이익은 57.6% 감소했다.
 
LG생활건강 작년 4분기 모든 사업 매출 감소, 화장품 중국 부진에 수익 악화
▲ LG생활건강(사진)이 2023년 4분기 중국 수요 약화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과 HDB(생활용품), 음료사업(리프레시먼트)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2023년 4분기 매출이 감소했다”며 “화장품은 중국 수요 약세로 수익성도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화장품사업은 2023년 4분기 매출 6635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냈다.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3.7%, 영업이익은 90.8% 급감했다.

LG생활건강은 “중국 수요 약세로 주요 채널 매출이 감소하면서 면세 및 중국 매출이 두 자릿수 줄었다”며 “영업이익은 중국 채널 매출 하락 및 해외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생활용품사업은 2023년 4분기 매출 5030억 원, 영업이익 182억 원을 거뒀다.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3.7% 줄었다.

LG생활건강은 “내수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 위축 및 해외 사업 변동성 확대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주요 브랜드인 '피지오겔'과 '유시몰'의 매출은 지속 성장했고, '죽염' 프리미엄 라인 '명약원 메디케어'의 온라인 판매 호조였지만 영업이익은 믹스 개선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음료사업에서는 2023년 4분기 매출 4007억 원, 영업이익 292억 원을 거둬 1년 전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5.3% 감소했다.

비우호적 날씨와 경기 둔화로 인해 음료 소비가 감소한 데다 원부자재 등 원가 부담이 이어지면서 실적이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도 모두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8048억 원, 영업이익 4870억 원을 거뒀다.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31.5% 줄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지난해 연간 실적 기준으로 화장품과 생활용품이 부진했고 음료사업은 그나마 선방했지만 부진을 메우지는 못했다. 

화장품 사업에서 2023년 매출은 2조8157억 원, 생활용품 사업에서 같은기간 매출 2조1822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화장품 매출은 12.3%, 생활용품 매출은 1.2% 줄었다.

영업이익도 화장품 사업은 1465억 원, 생활용품 사업은 1253억 원에 그쳤다. 2022년과 비교해 화장품 사업은 52.6%, 생활용품 사업은 34.0% 감소했다. 

반면 음료사업에서 2023년 연간 매출 1조8070억 원, 영업이익 2153억 원을 거뒀다. 2022년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4% 늘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미국 사법기관 공화당 요구에 '기후변화 가이드라인' 삭제, "공정한 판단 저해"
CJ대한통운 쿠팡 사태에 작년 4분기 영업익 1600억 '최대', 2028년까지 480..
이재명 3일 연속 '매입임대업자' 겨냥, "다주택 아파트 4만2500호 매물로 나오면 ..
한화에너지 글로벌 투자사와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북미 태양광과 ESS 추진
키움증권 "삼성전자 4분기 비메모리 흑자전환, 엑시노스2700 비중 확대"
"삼성전자 HBM4 수율 SK하이닉스 마이크론보다 낮다", 시장 점유율에 변수
국제 기후단체 유럽연합의 친환경 정책 축소 반대, "미래 산업 경쟁력에 핵심"
iM증권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미국 해군 함정 사업 진출 본격화"
유진투자 "크래프톤 목표주가 하향, 배틀그라운드 트래픽 떨어지고 신작 지연"
한화투자 "한섬 목표주가 상향, 소비심리 회복에 실적 개선 지속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