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리바이오가 고려인삼학회에서 저분자 활성사포닌의 흡수율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리바이오는 최근 열린 고려인삼학회에서 고분자 진세노사이드를 저분자로 분해하면 더욱 쉽게 체내에 흡수된다는 내용이 담긴 논문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 리바이오가 31일 고분자 진세노사이드를 저분자로 분해하면 활성사포닌의 흡수율이 더욱 높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사진은 원료별 에너지 항상성 유지 효소(AMPK) 활성도. <리바이오> |
진세노사이드는 천연 스테로이드 글리코사이드이자 트라이터펜 사포닌의 일종으로 주로 인삼속에 속하는 식물 속에서 많이 발견된다.
리바이오는 인삼 및 천연물소재를 활용해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회사로 오랜 기간 에너지 항상성 유지 효소(AMPK)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항상성 유지 효소에 대한 저분자 활성사포닌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리바이오 연구에 따르면 저분자 활성사포닌의 농도가 높으면 에너지 항상성 유지 효소의 활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항상성 유지 효소는 췌장의 베타 세포의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 항당뇨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바이오는 “앞으로 해당 원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기 위해 추가적 개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