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 '비전프로' 10일 만에 20만 대 팔렸다, 고가에도 사전예약 수요 강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1-30 12:2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 '비전프로' 10일 만에 20만 대 팔렸다, 고가에도 사전예약 수요 강력
▲ 애플 비전프로 사전예약 판매량이 10일만에 2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비전프로 홍보용 영상 일부. <애플>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미국에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헤드셋 형태의 공간 컴퓨터 ‘비전프로’ 사전예약을 시작한 뒤 20만 대에 이르는 물량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IT전문지 맥루머는 30일 업계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인용해 “애플이 19일(현지시각) 예약판매를 시작한 비전프로 판매량 20만 대 이상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2월2일 비전프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주문을 받은 지 10일만이다.

궈밍치 TF인터내셔널 연구원은 최근 애플이 비전프로 예약판매를 시작한 뒤 3일동안 16만~18만 대에 이르는 주문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애플 비전프로가 초반부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판매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는 관측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된 셈이다.

증권사 웨드부시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증권사들은 평균적으로 애플이 비전프로 예약판매를 시작한 뒤 첫 주말에 7만~8만 대 수준의 주문량을 기록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기준 3499달러(약 466만 원)에 판매되는 높은 가격과 눈을 가리는 헤드셋 형태의 제품 특성상 초반부터 소비자 수요를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주요 콘텐츠 플랫폼에서 비전프로용 앱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내놓은 점도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꼽혔다.

그러나 초반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전해지며 긍정적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맥루머는 “비전프로에 대한 미디어 리뷰가 공개되는 시점부터 판매 증가세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수도 있다”며 “실제 사용 경험에 대해 소비자들이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현재 비전프로 초기 물량을 약 50만 대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초반 수요와 글로벌 시장 출시 일정을 고려하면 생산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채널Who] 명품 소비가 불안한 사회의 '진통제' 역할 중, 백화점 호황이 반갑지만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공식화에 산하 LCC 통합도 주목, 합병비율·조종사서열·마일리지..
[채널Who] 쿠팡에 상처 받는 소상공인들, 불공정 분쟁 늘어도 "배제될까 무서워" 참..
[현장] 신반포19·25차 재건축에 포스코이앤씨 "사업조건 압도", 삼성물산 "반포 잘..
이재명 첫 민간단체 방문 '새마을운동중앙회', "박정희 대통령이 큰 성과"
크래프톤 김창한 '서브노티카2 흥행 딜레마', 많이 팔릴수록 손해 보는 이상한 구조
SK이노베이션 실적 개선에 숨은 '착시', 장용호 배터리 리밸런싱 성과 시급
'7.8조' 차기 구축함(KDDX) 입찰 D-1, 'HD현대 정기선 vs 한화오션 김동..
[오늘Who] '삼성 보험 형제' 상승장에 깜짝실적, 생명 홍원학·화재 이문화 연간 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