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 '비전프로' 10일 만에 20만 대 팔렸다, 고가에도 사전예약 수요 강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 '비전프로' 10일 만에 20만 대 팔렸다, 고가에도 사전예약 수요 강력
▲ 애플 비전프로 사전예약 판매량이 10일만에 2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비전프로 홍보용 영상 일부. <애플>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미국에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헤드셋 형태의 공간 컴퓨터 ‘비전프로’ 사전예약을 시작한 뒤 20만 대에 이르는 물량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IT전문지 맥루머는 30일 업계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인용해 “애플이 19일(현지시각) 예약판매를 시작한 비전프로 판매량 20만 대 이상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2월2일 비전프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주문을 받은 지 10일만이다.

궈밍치 TF인터내셔널 연구원은 최근 애플이 비전프로 예약판매를 시작한 뒤 3일동안 16만~18만 대에 이르는 주문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애플 비전프로가 초반부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판매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는 관측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된 셈이다.

증권사 웨드부시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증권사들은 평균적으로 애플이 비전프로 예약판매를 시작한 뒤 첫 주말에 7만~8만 대 수준의 주문량을 기록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기준 3499달러(약 466만 원)에 판매되는 높은 가격과 눈을 가리는 헤드셋 형태의 제품 특성상 초반부터 소비자 수요를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주요 콘텐츠 플랫폼에서 비전프로용 앱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내놓은 점도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꼽혔다.

그러나 초반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전해지며 긍정적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맥루머는 “비전프로에 대한 미디어 리뷰가 공개되는 시점부터 판매 증가세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수도 있다”며 “실제 사용 경험에 대해 소비자들이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현재 비전프로 초기 물량을 약 50만 대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초반 수요와 글로벌 시장 출시 일정을 고려하면 생산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농협은행 지방금고 '강자' 입지 굳히기, 강태영 대규모 수성전 '순풍' 탈까
[채널Who] 미국판 고무신 선거? 공화당조차 분노하게 만든 트럼프 '5천 달러 배당금'
삼성전기 MLCC 이어 반도체 기판 수요 급증, 장덕현 내년 FC-BGA 매출만 3조 ..
KB금융 회장 '연임 공식' 흔들자 금융권 술렁, iM금융 황병우 다음 가늠자 된다
6개월만에 자율주행차 개발 분위기 확 바꾼 현대차그룹 박민우, '더디되 안전하게' 전략..
미국 알래스카 LNG 사업 경제성 의문 여전, 한국 대미투자 포함 가능성에 불안감 커져
[오늘Who] CJ푸드빌 카페사업 재진입 초읽기, 이건일 '투썸플레이스' 경험에 '브런..
글로벌 AI 생태계에 안전 위한 '속도조절론' 확산, 한국 독자 AI모델 3차 평가에 ..
LIGD&A 로봇사업 올해도 적자 전망, 신익현 고스트로보틱스 실적 반등 '돌파구' 고심
놀유니버스 신사업 인력 채용에 조직도 재편, 이철웅 '인바운드 확장' 속도낸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