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출범 첫해를 흑자로 마무리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29일 잠정 실적 공시를 내고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이 2조4030억 원, 영업이익이 450억 원, 순이익이 19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출범 첫 해를 흑자로 마무리했다. <코오롱모빌리티 홈페이지 갈무리> |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2023년 1월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이 인적분할해 출범한 회사다.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 사장은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2023년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신차 판매는 2만7584대로 집계됐다. 2022년의 2만6756대보다 2.5% 증가했다.
인증 중고차 판매는 3923대로, 2022년 3573대보다 9.8% 증가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BMW와 미니, 롤스로이스, 아우디, 볼보, 지프에 이어 친환경 전기 바이크 ‘케이크’와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를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적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