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SBS 지난해 영업이익 598억으로 급감, 광고시장 침체의 영향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1-29 18:3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BS가 광고시장의 침체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SBS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979억 원, 영업이익 598억 원, 순이익 46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SBS 지난해 영업이익 598억으로 급감, 광고시장 침체의 영향
▲ SBS가 지난해 광고업황 악화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5.0%, 영업이익은 67.8% 순이익은 70.0% 각각 줄어든 것이다. 

SBS는 “광고시장 침체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법인인 SBS는 지난해 4분기 사업수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SBS는 2023년 4분기 별도기준으로 방송광고수익 1104억 원, 사업수익으로 1214억 원을 거뒀다.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방송광고수익은 1.8%, 사업수익은 49.8% 각각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사업수익 감소는 기타사업에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중계권 판매에 따른 역기저효과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기타사업의 2023년 4분기 매출은 8억 원으로 2022년 4분기보다 956억 원이 줄었다.

SBS는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담보로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태영그룹은 9일 태영건설 워크아웃 관련 추가 자구안을 발표하면서 부족할 시 지주사 티와이홀딩스가 보유한 SBS 지분을 담보로 걸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티와이홀딩스는 SBS 지분 36.92%를 보유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