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하이트진로 지난해 영업이익 35% 후퇴, "새 맥주 켈리 판관비 증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1-29 17:1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새 맥주 관련 마케팅비 증가 등의 탓에 영업이익이 후퇴했다.

하이트진로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204억 원, 영업이익 123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보다 매출은 0.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5.0% 줄었다.
 
하이트진로 지난해 영업이익 35% 후퇴, "새 맥주 켈리 판관비 증가"
▲ 하이트진로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초기 판매관리비 증가 등의 탓에 지난해 영업이익이 후퇴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355억 원이다. 2022년보다 59.1% 감소했다.

하이트진로는 “주정 등 원재료 가격 인상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초기 판매관리비 등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새 라거맥주 켈리를 출시했다. 4년 만에 출시한 맥주 신제품으로 배우 손석구씨를 홍보 모델로 기용해 마케팅을 펼쳤다.

켈리는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상자, 99일 만에 1억 병을 판매했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