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11번가가 30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숏폼)을 활용한 쇼핑 콘텐츠를 출시한다.
11번가는 숏폼으로 즐기는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 '플레이'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 11번가가 숏폼을 활용한 쇼핑 콘텐츠 서비스 '플레이'를 선보인다. <11번가> |
11번가 '플레이'는 제품 사용 후기, 추천 상품, 활용법 등 쇼핑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와 여행, 생활 관련 꿀팁 등 다양한 형태의 숏폼 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11번가 앱에서 하단 '플레이' 버튼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다른 숏폼 플랫폼과 같이 '플레이' 서비스에서도 댓글, 좋아요, 공유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영상에 나오는 제품들도 상품 페이지 연결을 통해 바로 클릭해서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 '플레이'는 오픈일 기준 약 1500개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플레이'는 전문 콘텐츠 제작자(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영상, 11번가 판매자의 영상, 11번가 자체 제작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11번가와 콘텐츠 제작 계약을 맺은 '11크리에이터'는 현재 약 100명으로 향후 500명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구매 고객이 직접 제작한 리뷰 영상으로 '11크리에이터'로 등록해 활동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곽원태 11번가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1번가가 끊임없이 선보이는 다양한 기능과 결합해 11번가를 찾은 고객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콘텐츠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플레이' 서비스 출시에 맞춰 다음 달 12일까지 '플레이' 영상을 보고 마음에 드는 영상에 댓글을 남긴 고객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한 고객 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