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의 지상조업사 제이에이에스가 항공기 급유를 수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의 지상조업사 제이에이에스(JAS)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이에이에스는 30일 설립 6주년을 맞는다.
제이에이에스는 2018년 국적항공사 가운데 세 번째로 출범한 지상조업사다. △여객부문 발권·수속 서비스 △램프부문 수하물 탑재 및 항공기 이동 서비스 △항공기 급유 서비스 △조업장비 정비 서비스 등 종합 지상조업 업무를 수행한다.
제이에이에스는 설립 당시 인천, 김포, 대구 등 공항 3곳에서 지상조업을 수행했다. 이후 제주, 김해, 청주, 광주, 무안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총 8개 공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 초기 332명이었던 직원 수도 현재 940여 명으로 약 3배 가까이 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이에이에스는 설립 이후 총 28만6614편의 제주항공 지상 조업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엔데믹 이후 항공 여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2023년에는 5만162편의 조업 업무를 수행하며 850만여 명의 승객을 안전하게 수송하는데 기여했다.
2023년부터는 춘추항공, 타이거에어, 타이완항공, 비엣젯 등 외항사에 지상조업 서비스를 개시해 2390 편에 지상조업 서비스를 수행했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 항공기 급유서비스 영역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이에이에스를 직접 운영하며 항공기의 안정적 운항 환경 구축과 신속한 비정상 상황 대응 및 승객 처리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이에이에스는 항공산업의 선도적인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사업분야 및 범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