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한화 2500억 회사채 발행 취소 결정, 증권사 신고서 기재 실수 탓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1-26 19:4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가 증권사의 신고서 기재 실수 때문에 올해 첫 회사채 발행을 취소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는 투자설명서와 관련해 정정신고를 내며 “25일 제출한 증권신고서 금리를 오기재함에 따라 수요예측 결과로 결정된 금리와 차이가 발생하여 청약이 진행되지 않았다”며 “청약이 진행되지 않은 점 및 투자자 보호 차원 등을 고려하여 본 채무증권을 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화 2500억 회사채 발행 취소 결정, 증권사 신고서 기재 실수 탓
▲ 한화가 1월26일 증권사의 기재 실수로 2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취소했다. <한화>

앞서 한화는 회사채 발행으로 약 25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대표주관사로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3곳을 선정하고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된 발행금리는 2년 만기 회사채(1080억 원) 4.380%, 3년 만기 회사채(1470억 원) 4.484%였다. 

그러나 증권사가 민간 채권평가사들이 매긴 금리 평균에 스프레드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14bp, -22bp로 해야할 것을 –1.4bp, -2.2bp로 계산하면서 문제가 터졌다. 2년 만기 회사채와 3년 만기 회사채의 발행금리는 각각 4.506%, 4.682%로 다르게 적혔다.

기재를 실수한 증권사는 25일 하루에만 투자설명서를 3번이나 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문제가 커지자 이날 오전 9시10분 한화 회사채 거래를 정지시켰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