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왼쪽)과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장(오른쪽)이 25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신증권> |
[비즈니스포스트] 대신증권이 코스콤과 토큰증권(ST)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대신증권은 전날 코스콤과 ‘토큰증권 플랫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지원부문장,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신증권과 코스콤은 이번 협약에 따라 토큰증권의 법제화에 대비해 관련 인프라를 함께 구축한다.
대신증권은 국내 1호 부동산 조각투자사인 카사코리아를 지난해 인수하는 등 다양한 조각투자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에게 부동산, 미술품 등 다양한 토큰증권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최근 조각투자시장이 활기를 띄는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대신증권이 시장 선점을 향해 한발 더 앞서 나갈 수 있게 됐다”며 “발행사와 투자자 모두에게 신뢰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