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신한투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 HDC현대산업개발 올해 실적에 핵심"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1-26 08:4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올해 HDC현대산업개발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6일 HDC현대산업개발 목표주가 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한투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 HDC현대산업개발 올해 실적에 핵심"
▲ HDC현대산업개발 올해 실적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이 가장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1만6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위원은 “사업규모나 수익성 측면에서 볼 때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착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실적을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고 분석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사업규모는 모두 4조5천억 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은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매출총이익률(GPM) 20% 이상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최근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에 따른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 뒤 위축된 건설업종 투자심리나 악화하고 있는 주택지표 등 건설업계, 부동산업계를 둘러싼 악재들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김 연구위원은 “현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착공 지연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자체사업으로서 조달금리, 분양가, 분양률이 모두 수익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만큼 외부환경에 민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바라봤다.

김 연구위원은 “그러나 이 사업은 HDD현대산업개발에 2022~2023년 착공 물량의 2배 이상 수익을 안겨줄 단일사업”이라며 “착공 뒤 HDC현대산업개발 실적 고성장은 분명하다”고 내다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4조592억 원, 영업이익 239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잠정실적보다 매출은 3.1%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2.5% 증가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