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S 지난해 물류 부진으로 실적 나빠져, 배당금 2700원으로 줄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1-25 15:10: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S가 2023년 물류사업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삼성SDS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2768억 원, 영업이익 8082억 원, 순이익 7013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삼성SDS 지난해 물류 부진으로 실적 나빠져,  배당금 2700원으로 줄어
▲ 삼성SDS가 2023년 물류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2022년 대비 11.8% 줄어든 영업이익을 거뒀다.

2022년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1.8%, 순이익은 37.9% 감소했다.

2023년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3조3771억 원, 영업이익 2145억 원, 순이익 1460억 원을 냈다.

2022년 4분기보다 매출은 20.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4.4% 늘었다. 순이익은 42.1% 감소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지난해 IT서비스 매출이 제조·금융·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 전환과 차세대 자원관리시스템(ERP), 생산관리시스템(MES) 구축에 힘입어 2022년보다 2.3% 증가한 6조105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운영·관리(MSP)가 성장해 2022년 대비 61.8% 늘어난 1조880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물류 매출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2022년보다 36.4% 감소한 7조1710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삼성SDS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 매출은 2023년 4분기에 2410억 원으로 2022년 4분기보다 152% 증가했다.

삼성SDS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당 2700원의 배당금을 확정했다. 지난해 주당 배당금 3200원보다 약 16% 줄어들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