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카드가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고객을 위한 지원책을 내놨다.
삼성카드는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 삼성카드가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
먼저 피해 고객의 2024년 1~3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하기로 했다.
결제예정금액 가운데 1만 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해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이 밖에도 2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하면 최대 30%까지 이자를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2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도 가능하다.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카드 대표 전화번호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